중소기업계는 제21대 국회에 경제살리기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5일 성명을 통해 "국민의 선택을 받은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자분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국가와 국민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21대 국회에서는 당면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선거과정에서 분열된 국론을 하나로 모아 여야 협치를 통해 경제살리기에 나서야 한다며 특히, 중소기업인들이 신명나게 투자를 늘리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대·중소기업간 공정한 경제 생태계를 만들고, 기업을 옥죄는 과도한 노동·환경규제를 개선하는데 적극 노력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비즈니스 패러다임의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는 바, 입법과정에서 중소기업계와 적극 소통해 줄 것도 당부했다.
중기중앙회는 "360만 중소기업은 21대 국회가 '경제 국회', '중소기업 국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5월 29일 임기가 끝나는 20대 국회도 탄력근로제 확대 등 근로시간 단축 보완입법과 같은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16일 다시 성명을 내고 이번 2차 추경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그동안 민생안정 대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시의적절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계는 국회에서 여야 협치를 통해 조속히 추경을 통과하고, 정부에서는 각종 지원대책이 창구에서 원활히 집행될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정책의 사각지대가 없는지 현장과 소통을 강화해 당면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해 줄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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