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백승기)는 화재 경각심을 고취한다는 방침에 따라 안전관리 및 소방안전교육 등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공장 화재안전관리 안전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최근 도내 잇따른 공장화재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한 것에 따른 것으로 전북소방본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도내 화재 10,117건 중 공장화재는 398건으로 3.9%를 차지하고 있으나 화재 발생 건수에 비해 인명 및 재산피해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고창소방서는 관내 1·2급 공장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컨설팅을 실시하여 관계인에 책임성을 강화하고 관계자 및 근로자들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화재예방순찰을 통한 취약시간 화재위험요소 사전제거에 온힘을 다하다는 방침이다.

백승기 서장은“공장화재는 대형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 사전 화재 예방이 중요하다”며 “평소 기계점검과 과부하를 방지하고 공장 근로자에 대한 안전교육과 관계인의 자율점검으로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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