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미술관(관장 김완기)은 올해 4월, 5월, 8월, 10월 등 총 네 번의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진행한다.

4월에 진행하는 체험 행사는 ‘거울, 봄을 담다’로 레진아트 체험을 진행한다. 참여자는 손거울 뒷 편에 도안과 압화를 활용하여 개성 있는 손거울을 제작한다. ‘거울, 봄을 담다’는 5월 2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이와 함께 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은 입장료 없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예약제로 운영되며, 참여자는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프로그램 예약은 19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사립미술관협회가 주관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지역주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양질의 여가문화를 즐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전주미술관은 이러한 취지에 맞추어 지역민에게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미술관 관계자는 “올해 진행하는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은 주변에 거주하는 예술가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재미, 흥미를 느낄 수 있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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