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건강한 임신을 위해 영양제를 지원한다.

군산시보건소는 건강한 출산을 유도하고 행복한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초산 전 가임기 여성에게 엽산제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산시보건소는 임신 초기에 모체의 엽산이 부족하면 신경관 결손으로 유․사산 또는 선천성 기형아를 출산할 수 있어 임신을 계획하는 3개월 전부터 엽산을 꾸준히 섭취하면 이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군산시에 주소지를 둔 예비부부, 신혼부부, 초산 전 가임기 여성 가운데 건강한 임신과 출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보건소 1층 모자보건상담실을 방문, 신청하면 한 차례만 엽산제 3개월분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산시보건소는 또 다양한 모자보건 지원사업들에 대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서류는 예비부부의 경우 주민등록등본과 청첩장(예식장계약서), 부부라면 주민등록등본 등이 필요하고, 주소가 다른 경우 가족관계증명서를 준비해서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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