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앞바다에서 빠졌던 어업지도선 기관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55분께 12동파도 남동쪽 1km지점에서 서해어업관리단소속 어업지도선(무궁화 24호) 기관사 A씨(56)가 바다에 빠져 실종됐다.

이날 실종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헬기 1대와 경비함 6척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서 오후 6시 10분께 12동파도 남동쪽 11km 지점에서 A씨를 발견했다.

해경은 현재 동승해있던 선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김수현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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