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시민이 중심이 되는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 정책제안 공모와 시민참여연구단을 모집한다.

‘당신의 생각이 군산의 미래입니다!’라는 주제로 실시되는 이번 공모는 군산 시민이거나 군산 소재 직장인,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시정 전 분야에 대해 군산시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정책을 제안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 사업은 ‘군산시 중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수행 기관인 ㈜글로벌앤로컬브레인파크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에게 100만원, 우수상 2명에게 각 50만원, 장려상 3명에게 각 3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공모 선정작은 오는 5월 8일 개별 통보와 함께 군산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군산시는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과 관련해 ‘시민참여연구단’을 모집한다.

군산시 시민참여연구단은 시민을 대표해 ‘군산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의 착수단계부터 최종보고까지 전 단계에 참여하게 되며, 군산시 발전을 위한 토론 및 정책 건의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30명 내외로 군산 시민이거나 군산시 소재 직장인과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지원자의 연령, 성별, 경력, 분야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하게 된다.

시민 정책제안 공모와 시민참여연구단의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1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군산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apc4903@gmail.com)또는 우편(서울시 마포구 동교로 136, 501호 ㈜브레인파크)으로 접수하면 된다.

고대성 군산시 기획예산과장 “이번 군산시 중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은 군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준비하는 중요한 과정인 만큼 기존에 외부 전문가와 용역사 중심으로 추진되던 것에서 탈피해 공무원과 지역의 기관·단체, 지역 전문가, 시민들과 함께 군산의 미래를 고민하고 다양한 수요와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