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진안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전춘성(59)후보와 무소속 이충국(65)후보의 막판 선거 운동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무소속 후보 단일화가 이뤄지기 전에는 전춘성 후보의 독주가 예상됐으나 무소속 연대 이후 이충국 후보의 지지율이 가파르게 상승, 전 후보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선거는 전임 군수의 불명예 퇴진으로 인해 치러지는 만큼 후보의 도덕성과 청렴성이 무엇보다 요구됐으나 최근 양 후보 측의 선거운동은 정책과 공약보다는 상대 후보의 약점을 찾아 공격하는 선거운동에 치중하는 모양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 간 격차가 오차 범위 내로 좁혀지면서 민심이 급변하는 상황이지만 유권자들은 이들 후보들의 공약과 정책을 꼼꼼히 살펴 지역발전과 군정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하는 현명함이 필요한 때이다.

본보는 양 후보가 공통적으로 내건 복지정책에 대해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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