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완주군의회 의원 2명이 무소속 임정엽 국회의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최등원 완주군의회 의장과 이인숙 의원 등 전·현직 완주군의원 10여명은 지난 10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완주군 발전과 민주당 후보의 무능과 불법을 심판하기 위해 임정엽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완주군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군민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보호해야 할 국회의원이 불법 선거운동과 지키지도 못할 공약을 남발해 당선됐기 때문”이라며 “안호영 후보의 공약 이행률은 24.6%에 불과하고 더욱이 61개 공약 가운데 10개는 자발적으로 폐기했다”고 비난했다.

최 의장과 이 의원은 회견 직후 민주당을 탈당해 유세 등을 통해 임 후보를 돕겠다고 밝혔다./총선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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