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는 국가가 책임진다”라는 국가정책에 따라 책임제를 실현하는 장수군치매·정신통합센터가 오는 12일 개소 1주년을 맞이한다.

치매는 어쩌면 당연히 아름답게 받아 들여야 할 미래의 나의 모습 또는 우리의 모습인 것 같아서 마음 아프기 그지없다. 하지만 지금부터 라도 치매를 더 지연 시키면서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맞이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하며 준비를 해야한다.

갈수록 노령인구는 계속적으로 증가에 있으며 우리는 100세 시대를 열어가고 있지만, 완치할 수 없는 해결해야 할 과제인 치매 문제는 보건문제 중의 하나로 우선순위를 다투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 자료에 의하면 2017∼2018년도 치매 환자수는 전북도 4만7004명, 장수군 556명, 2018년도 전북도 4만9564명 장수군 640명으로 유병이 점차 상승 추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보건의료수준과 사회 경제적 발전은 향상 되었지만 노령인구 증가로 치매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실정은 안타까운 현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장수군에서는 치매안심국가 실행 계획안을 수립해 치매 발병 가능성이 높은 연령층 60세 이상 인구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실시하고 있다.

또 전라북도 광역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치매 없는 장수군을 만들어가며 ‘풍요로운 미래의 땅, 힘찬 장수’ 건설에 매진하고 있다.

2019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치매 개인별 조기검진사업인 개인별 선별검사, 감별검사, 진단검사를 폭넓게 실시해 치매환자 조기발견 및 치매치료 도움에 적극 임하고 있다.

또 인지능력 저하자를 대상으로 한의치매(장수군 특화사업)사업에도 최선을 다해 엄선한 대상자를 6개월간 시범적으로 장수군 한의사협회와 MOU체결로 한의원에서 집중치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사업 마무리 시기에는 치매 인지저하를 근원적으로는 차단할 수는 없지만 예방하고 치매가 지연이 될 수 있도록 개인별 상태평가 사업을 실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장수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의 삶의 향상 유지를 위해 인지저하 단계에서 부터 예방적 치료를 강화하며 치료비 지원과, 조호물품지원, 환자와 가족쉼터 운영, 내 기억력 지키기, 등 많은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또 송영비 서비스지원을 진행하고 있어 장수군 어르신들이 치매안심센터를 내 집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이용하셔서 남은 여생 꽃길만 걸으시고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장수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 팀장을 비롯한 보건사업과 전 직원들은 항상 장수군 어르신들 곁에 있으며, 각 7개 읍면 보건지소, 11개 보건진료소를 통한 폭넓은 사업을 추진하며 특히 치매 안심국가 실현과 치매로부터 걱정이 없도록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습니다.

아울러 지난 2월 20일 기억력을 되살리고 회상능력을 지킬 수 있는 현실가상체험장비 VR 2대와 각종교구, 다양한 교육교재들을 대한민국 치매센터 256개소 중 제일 먼저 장수군치매센터에 기증해 주신 국로타리클럽 3670지구 전주중앙로터리클럽 유종옥 회장님을 비롯한 클럽회원님들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윤옥경 장수군보건의료원 보건사업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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