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올해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군산시는 지난해까지 군산초교 진입로 개설을 비롯해 10개 노선 2.42km를 완료했으며, 미장교~삼흥택시 구간 공단대로 확장, 쌍용예가 아파트~은파호수 간 도로, 월명종합경기장~쌍천로 간 도로개설 등 도로망 구축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계획에 맞춰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내년 3월 지곡동으로 이전 개교예정인 동산중학교 학생들의 통학로 확보를 위해 85억 원을 투입해 진입로 개설을 위한 보상과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현재 74% 수준에 이르고 있는 용지매입을 올해 안으로 마치고 동산중학교 개교에 지장이 없도록 공정관리를 한다는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운동장~쌍천로 간 도로개설 공사 등 4개 사업에 44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어 사업이 완료될 경우 소외됐던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원활한 차량 소통과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시는 지난 2010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전체 사업비 905억 원을 투자해 폭 6m~35m, 길이 9.34km 규모의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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