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이충국 후보가 금권 선거, 관권 선거가 아닌 공정한 선거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 후보는 9일 진안군청 브리핑실을 찾아 “지난 2일 군수 후보 토론회에서 전춘성 후보는 저에 대해 사실과 다른 허위 사실을 유포함으로써 저에 대한 이미지를 실추시켰다” 며 “전춘성 후보의 선거 운동원, 또는 지지자 역시 SNS에서 동일한 내용의 문자를 돌림으로 공정 선거를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자나 SNS 등을 통한 저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후보는 “공무원의 선거 중립 의무 위반 논란이 일고 있다” 며 “공무원의 선거 중립 의무 위반은 공정 선거를 심각하게 훼손하며, 진안군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전춘성 후보는 허위 사실 유포와 공무원의 선거 중립 위반 행위를 당장 중지해야 한다” 며 “이 길만이 공정한 선거를 치르는 유일한 길이며, 권력 세습을 끊고 군민들이 열망하는 청렴하고 건강한 진안을 세우는 길임을 유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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