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투표권을 가진 청소년들이 SNS로 ‘18세, 생애 첫 투표’ 응원과 축하 챌린지를 진행 중이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4월 15일 치르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앞서 만 18세 유권자들이 ‘챌린지 기획단’을 꾸렸다.

민주시민교육 학생심의위원과 14개 시군 학생참여위원 11명으로 구성한 기획단은 3일부터 응원과 축하 메시지 및 다양한 정보를 SNS에 소개, 선거 참여를 독려한다.

주요 공유내용은 ‘틈틈, 선거법 알아보고’ ‘콕콕, 공약 체크하고’ ‘꼼꼼, 투표 참여 준비하고’ ‘꾹꾹, 투표 참여하고’ ‘함께, 챌린지 참여해요’다.

참여를 원할 시 챌린지 소개글, 대표사진, 손글씨를 본인 SNS에 올리고 친구 3명을 지목하면 된다. 특정 후보자를 떠오르게 하는 단어, 그림, 몸짓, 손동작은 금지한다.

채 건(김제여고 3) 학생은 “유권자가 되었음에도 관심이 없어 자신이 유권자라는 사실을 모르는 친구들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도록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선강(전일고 3) 학생은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다. 많은 청소년들이 18세 선거권 의미를 생각하고 우리 미래를 위해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하도록 SNS챌린지에 적극 참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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