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래 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 국회의원 후보는 6일 “남원 운봉의 해발 500m 고지대에 지리산권 스포츠 종합훈련장을 설립해 국내외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현재 국가대표 선수촌이 서울(태릉), 강원(태백), 충북(진천) 등 3개 지역에 설치돼 있으나, 중부권 이남지역에는 선수촌이 없어 열악한 상황”이라며 “지리산권 지역에 스포츠종합훈련센터를 설치해 영호남을 아우르고 전북 몫을 찾을 수 있는 스포츠재활센터 겸 전지훈련장의 설치가 시급하다”고 공약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미 설치된 시설들은 개·보수하고 실내육상훈련장, 다목적실내체육관, 운동장, 관리동 등은 신규 설치가 필요하다”면서 “일단 내년도 기본·실시설계 용역 사업비로 국비 10억원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2023년까지 3년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총선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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