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규 전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기획부장이 제49대 전주시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최 부시장은 6일 코로나19로 인한 비상상황인 점을 고려, 공식적인 취임식 없이 코로나19 비상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최 부시장은 이날 “그 어느 때보다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소임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지역사회와 함께 지혜를 모아 당면한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최 부시장은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 행정안전부 특수재난협력관, 국민안전처 특수재난실 특수재난지원관 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냉철한 판단력과 업무 추진력이 뛰어난 행정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최 부시장은 “전주발 착한임대운동, 전국 최초 재난기본소득 지원 등 ‘전주형 시책’이 코로나19 비상시국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는 만큼 취약계층의 가계안정, 민생경제 살리기 등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면서 “민선7기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 만들기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