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만들기 위해 도로변 봄꽃 20만본 식재

익산시가 쾌적하고 아름다운 익산 만들기를 위해 도심 곳곳을 환하게 색칠하는 꽃 물결을 조성해 시민들의 마음을 환하게하는 등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스트레스를 완화해 줄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시민들의 피로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도심 주요도로변에 봄꽃을 식재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번 조경사업을 통해 직영 양묘장에 씨앗을 파종하여 겨우내 육묘한 봄꽃 펜지, 비올라, 마가렛, 메리골드, 리빙스턴 데이지 등 20만본을 주요 도로변에 식재하여 도심 곳곳을 장식한다.

특히 주요 교통섬(북부시장사거리, 모현사거리 등) 5개소에는 튤립 2만본이 화사하게 봄 분위기를 높여가며 시민들에게 모처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꽃향기 가득한 품격 있는 익산 만들기를 통해 관내 84개 교육기관 및 읍·면·동에 약 8만본의 봄꽃을 배부하여 시민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추진하였으며, 계절별로 꽃을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6월과 9월에도 초화류 16만본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연간 100만본에 달하는 꽃을 시 양묘장에서 직접 길러 주요 교통섬 및 가로화단, 가로화분 등에 계절별로 식재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하여 침체된 사회분위기를 밝고 활기차게 전환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꽃은 가꾸고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더욱 중요하므로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사랑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계절별로 지속적인 꽃 식재를 통하여 아름다운 익산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