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지부는 지난해에 이어 공정무역 강사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착한소비-윤리적 소비의 관점에서 생산자는 더 나은 소득과 임금을 보장받고, 노동조건과 자연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데 주요한 역할을 담당할 공정무역 강사 양성 프로그램은 오는 21일부터 22일, 28일, 29일 4일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학교 교육 현장을 비롯해 지역사회에서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 개선, 공정무역 제품 소비 확산을 위한 캠페인 및 홍보관 운영 등을 진행하게 된다.

전주지부 관계자는 "전주시와 전북도에 공정무역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소비자단체 최초로 공정무역 기관인증을 받기 위해 도전하고자 한다"며 "공정무역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모집기간은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이며, 공정무역에 관심 있는 소비자, 대학생,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교육은 30명 정원으로 진행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전화(063-282-9898)로 확인할 수 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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