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강승구(56) 도민안전실장을 신임 기획조정실장으로 임명하는 등 17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6일자로 단행했다.

강승구 기획조정실장은 기술고시 20회로 공직에 입문해 전북도의회 사무처장과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 도민안전실장 등을 역임했다. 전주 신흥고, 고려대 농학과를 졸업했고 KDI 국제정책대학원 공공경제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땄다.   

신임 도민안전실장에는 김양원(54) 전주 부시장을 임명했다. 행정고시 35회에 합격한 뒤 전북도 자치행정국장과 도민안전실장 등을 거쳤다. 전주 영생고, 고려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전주 부시장으로는 최명규(53) 지방자치 인재개발원 기획부장이 부임한다. 최명규 부시장은 1994년(행시 37회)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국민안전처 복구총괄과장과 특수재난지원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기획부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전주 완산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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