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전북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행정명령대상시설 긴급지원금 지급을 결정 11일만에 마무리했다.
5일 도에 따르면 도내 행정명령대상시설 긴급지원금을 신청한 시설 1만5406곳에 70만원씩 현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군별 행정명령대상시설 긴급지원금 지급 시설은 ▲전주 5760곳 ▲군산 1813곳 ▲익산 1901곳 ▲정읍 768곳 ▲남원 618곳 ▲김제 507곳 ▲완주 598곳 ▲진안 159곳 ▲무주 153곳 ▲장수 131곳 ▲임실 160곳 ▲순창 161곳 ▲고창 343곳 ▲부안 334곳 등이다.
전북도는 세 차례에 걸쳐 긴급지원금 93억 8420만원의 교부를 완료한데 이어, 해당 시설로의 지급도 마치게 됐다. 군산, 익산, 남원 등 도내 각 시군 8곳도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추가 긴급지원에 나섰다.
도 관계자는 “긴급지원금의 지급이 사실상 마무리됐다”며 “코로나19가 종식 될 때까지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등 도민들의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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