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상수)은 지난 3일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2천599만원을 유진섭 정읍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읍시민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정읍시공무원노조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 시행과 급속한 소비심리의 위축으로 인한 경제침체가 골목골목까지 침투되어 지역경제가 황폐화되어가는 현실 속에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한 마음으로 자발적인 성금 모금을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무원노조 김상수 위원장은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사태 속에서 이제 막 출범한 제8대정읍시공무원노동조합 조합원들의 뜻을 한마음으로 모아 어려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쁜 마음”이라고 말했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말도 반납한 채 연일 비상근에 사력을 다하고 있는 우리 공무원들이 이택상주(麗澤相注)의 정신을 발휘하여 어려운 지역사회에 뜻깊은 소식을 전해줘 기쁜 마음이다“며, “확진자 제로인 청정지역 정읍을 사수하기 위해 앞으로도 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