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래범(사진) 제17대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장이 2일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이래범(사진) 제17대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장은 2일 취임식을 하고 직원들로부터 인사를 받은 뒤 업무에 들어갔다.

이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4만8000여 군산 노인들이 화합을 통해 다른 지역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군산시 홍보에도 앞장서는 등 당당하게 활동하는 노인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이 회장은 이어 이날 일선 읍면동을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26명 분회장들만 참석한 가운데 취임 인사와 함께 선서했다.

특히 노후화되고 협소한 현 노인회 건물을 신축해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노인대학을 비롯해 회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휴식공간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취임식을 간략하게 진행한 이 회장은 500여만 원에 이르는 취임식 경비를 저소득층 노인들에 대한 마스크 지원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했다.

이래범 지회장은 제2대 군산시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장, 제3대 군산시의회 사회건설위원장, 제4대 군산시의회 예산결산위원장, 제5대 군산시의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군산시의정회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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