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코로나19로 여파로 일을 하지 못하는 무급휴직 근로자, 프리랜서, 실직자 등의 생계비를 지원하고 일자리를 제공한다.

2일 완주군은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 전라북도와 함께 추진하는 국‧도비 매칭 사업으로 지원 대상에 따라 3가지로 나뉘며 총 561명을 지원하게 된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5인 미만 소상공인 사업장 저소득 무급휴직근로자, 저소득층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에게 생계비를 1인 하루 2만 5천원, 월 최대 50만원(최장 2개월)을 지원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일용직‧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에게 3개월의 공공기관 단기일자리를 제공해 실직자의 생활안정을 도모한다.

신청방법은 신청인들의 편의를 위해 이메일, 우편접수로 가능하며, 방문접수는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지원요건, 신청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직자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양한 경제활성화 정책을 확대 추진하고 모든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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