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김종수)가 3일부터 5일까지 청명‧한식을 앞두고 산불 발생예방을 위해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갔다.

정읍소방서는 이번 주말 한식일을 맞아 성묘와 등산을 위해 산을 찾는 사람들에 만아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발생이 크게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읍소방서는 3일부터 청명·한식기간 전 직원이 화재 특별경계근무에 돌입,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전북소방본부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청명·한식 기간 중 전국평균 331건, 전북 평균 18여 건의 임야화재가 발생했으며, 주요 원인은 입산자 실화, 논·밭두렁 소각, 쓰레기 소각 부주의 등으로 나타났다.

정읍소방서 비상근무 중점추진 내용으로는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전 직원 비상소집체계 확립 △신속한 현장대응체계 구축 △산불 주관기관 지원 요청 시 소방력 적극 지원 등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 직원 비상응소체계를 확립하고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시청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 체계를 강화 △기간 중 산불진화 장비 정비·점검 철저 및 산불 상황전파 체계점검 등이다.

또한 등산로 등 주변 화재 우려 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의용소방대원 동원 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적절한 감염예방 조치를 취한 후 현장 활동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정읍=정성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