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코로나19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홍보마케팅 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20억5,470만원을 투입해 여행업과 관광숙박업 등 관광업계의 활성화를 돕기 위해 ‘전주시 관광사업체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홍보마케팅 지원 참여업체는 △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객 이용시설업 △국제회의업 △유원시설업 △관광편의시설업 등 관광진흥법상 관광사업체로 지정된 6개 분야 766개 업체이다. 단, 동일 업종 내 동일 대표인 경우 1개 업체만 지원 가능하며 휴·폐업한 업체나 전주시 재난기본소득과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사업 선정자는 중복지원이 제한된다.
지원 규모는 종사자 수에 따라 적게는 250만원에서 많게는 400만원까지이며, 홈페이지·유튜브 등 제작비 및 홍보비, 전광판·신문 등 광고비, 배너·현수막 등 홍보물품 제작비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관광사업체는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이메일(ksj1108@korea.kr)로 제출하거나 전주시 관광산업과로 방문, 우편 접수하면 된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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