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지난 1일 청 내 방송을 통한 월례조회를 실시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지난 2월부터 방송 월례조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황인홍 군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초소 근무를 비롯한 재난대책본부 운영, 1마을 1담당관 제도를 통한 마스크 등 예방물품 전 세대 배부, 다중이용시설 점검 등으로 연일 분주한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봄철 산불예방에 주력해줄 것과 선거인명부 확정, 사전투표, 거소투표, 본투표에 따른 선거업무 최선, 그리고 공직자들의 정치적 중립 등도 주문했다.

 

황 군수는 “어느 때보다도 공직자의 복무기강 확립이 강조되는 시기”라며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의 삶을 위해 서둘러 추진해야할 현안 업무들이 뒤로 밀리거나 묻히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우리 군에서도 코로나19 상황으로 침체된 지역경기를 살리기 위해 분야별 경기부양책들을 발굴해서 시행하고 있지만 군민들이 체감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미비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라며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고 지역경제가 정상궤도에 오를 때까지 생각의 끈을 놓지 말고 군민 입장에서 노력해 가자”라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 “어떤 경우에서도 목표를 정하고 이뤄낼 공직자 여러분의 저력을 믿는다”라며 “모두가 힘든 때지만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소통하고 공감하는 4월 한 달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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