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을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 판매지원을 강화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여행취소, 가계 소비지출 축소, 범 정부차원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전개에 따른 오프라인 소비심리 급랭으로 도내 생산제품 소비도 급감하고 있다.
전북도와 전북경진원은 도내 상품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을 이용한 비대면 마케팅 사업을 발굴했다. 이에 지난달 30일 위메프와 '전북상품 온라인 판로확대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전북경진원은 온라인 시장 진입을 희망하는 도내 제조업체들에 대해 상세페이지 제작부터 위메프 입점, 프로모션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프로모션 기간 동안 배너광고 게시, 할인 쿠폰 제공 등 제품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전북경진원 조지훈 원장은 "이번 온라인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 확산으로 힘들어하는 도내 제조생산 사업장과 농가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전북 대표 쇼핑몰 거시기장터 등 전북상품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11번가, 우체국 쇼핑 등 다양한 채널 제휴를 통해 도내 생산제품에 대한 판매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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