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전력 남전주지사 사회봉사단은 지난 3월 30일 전주 완산구 서신동 전라북도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무료급식소 운영이 중단돼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홀몸어르신 130여 명에게 560만 원 상당의 '한전 사랑꾸러미(식료품 세트)'를 전달했다.
'한전 사랑 꾸러미'는 어르신들도 간편하게 조리 가능한 간고등어, 순대탕 등 반조리 식품과 면역력 증진을 위한 제철과일 세트로 구성됐다.
이에 앞서 고창군 관내 6개 지역 농축협(고창, 선운산, 해리, 대성, 흥덕, 고창부안축협)과 NH 농협은행 고창군지부는 지난달 27일 고창군수실에서 코로나 19 위기극복을 위한 성금 1,500만 원을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성금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창군 관내 취약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생활지원에 쓰일 예정이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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