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구제역 원천차단과 예방을 위해 관내 소·돼지·염소에 대한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군은 4월 한 달 동안 관내 소·돼지·염소에 대하여 ‘축종별 백신 프로그램’에 맞춰 일제 예방접종을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군의 일제 예방접종은 소·돼지.염소 농가의 구제역 예방접종 누락 개체를 방지하고 일제접종을 통한 항체 형성률을 향상시켜 농장내로 유입될 수 있는 구제역 바이러스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접종 대상은 예방접종 후 4주가 경과하지 않은 가축, 출하 예정일 2주 이내인 가축을 제외한 소 739농가 21,266두, 염소 137농가 8,205두가 해당된다.

예방 접종은 소규모 농가 및 염소 농가의 경우는 군이 접종반을 편성해 이루어지며, 50두 이상 사육농가는 임실축협에서 백신을 구입 후 자가 접종에 들어간다.

여기에 돼지농가는 백신 접종 날짜에 맞춰 농가에서 자체 접종을 실시하면 된다.
이번 군의 구제역 예방접종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이나 문의는  군 농업축산과(640-2502)와 각 읍·면 산업팀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철저한 백신접종과 사후 관리로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일제접종 대상농가에서는 이번 구제역 백신접종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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