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비안도, 두리도와 가력 선착장을 잇는 비안두리호가 1일부터 1일 3회 증편 운항에 들어간다.

군산시는 여객선 중단으로 오랫동안 불편을 겪었던 비안도․두리도 주민들의 숙원사항인 도선 운항이 안정적인 운항길로 들어섰다고 보고 이용객 수요를 감안, 4월 1일부터 1일 2회에서 3회 왕복으로 증편 운항해 주민과 관광객 등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비안도와 두리도는 지난해 12월 비안두리호 첫 취항 이후 주민들의 안전한 육지 나들이는 물론 관광객과 외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오랜만에 침체해 있던 섬 전체에 활력이 넘치고 있다는 반응이다.

이성원 군산시 수산진흥과장은 “도선 뱃길과 함께 비안도 어항이 어촌뉴딜3 00사업 등을 통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어촌으로 개발돼 군산의 새로운 명소로 비상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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