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0개 선거구 주요 후보 공약 비교-2.전주을>이상직-방산 터널개발 혁신도시 시너지·최형재-전주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 추진

홍민희 기자l승인2020.03.30l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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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본무대에 오르는 대진표 윤곽이 드러나면서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의 총성이 울렸다.
전라일보는 4·15 총선을 앞두고 도내 10곳의 선거구의 유력 후보를 중심으로 이들의 핵심 공약을 중점적으로 비교·분석해 열흘간 시리즈를 게재한다.
(본보 등 도내 4개 언론사가 공동으로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도내 10개 선거구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기준 상위 후보를 대상으로 한다) /편집자주

▲전주을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후보 '경제·교통문제 해결' 및 '골목상권 살리기' 집중
민주당 이상직(57)후보는 전주시와 걸쳐있는 혁신도시의 시너지효과를 위해서는 원활한 인적·물적 교류가 시급하다며 새만금국제공항과 고속철도와의 네트워크를 강조했다.

특히, 친환경·생태적인 황방산 터널을 적극 개발해 전북혁신도시를 금융중심도시로 육성하는 한편, 대한방직 부지를 전주의 신성장 플랫폼으로 조성해 새만금과 신공항을 넘어 전주한옥마을까지 원도심으로의 접근성을 개선해 글로벌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역임했던 자신의 경력을 십분 활용해 전주를 '청년창업특화밸리'로 조성하겠다는 공약도 발표했다. 청년층 순유출이 심각한 수준에 다다른 전주에 청년창업특화밸리를 조성해 지역대학 및 창업지원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청년벤처창업을 활성화 하고 혁신적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골목상권 및 서민경제를 지키기 위한 '간이과세혜택 상향' 공약도 내세웠다. 20년 째 제자리인 간이과세 혜택 범위를 1억 원 미만까지 큰 폭으로 상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을 발의해 그간 복잡했던 부가가치세 납부 신고를 간편화 해 영세소상공인들의 불편함을 덜어줘야 한다는 것이 이 후보의 주장이다.
이밖에도 서부권을 문화·관광 거점도시로 키운다는 '전주형 헐리우드'와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전문인력 육성 및 글로벌 금융기관 유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무소속 최형재 후보 '버스노선 개선' 및 '보편적 재난 기본소득제 실시' 강조
무소속 최형재(56)후보 역시 '교통문제'에 집중했다. 오랜 시간 동안 원도심지역에 집중된 전주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해 대중교통 소외지역인 삼천·서신·효자동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에코시티에서 효천지구까지 서부권(홍산로) 남북을 관통하는 주요 간선축을 기점으로 혁신도시에서 아중리를 관통하는 주요 동서축, 서부권에서 원도심지역과 전북대, 전주시청 등 주요거점을 연결하는 순환노선축을 신설하는 것이다.
최 후보는 "삼천·서신·효자동 지역은 인구밀집 지역이자 유동인구도 많지만 그간 버스노선은 소외돼 있었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주요거점까지 모두 통과할 수 있는 혁신적인 버스노선개편을 이뤄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주에서 출발한 재난 기본소득제를 보편적으로 적용하는 '보편적 재난 기본소득제 실시'도 최 후보의 대표 공약이다. 이미 지난 4일 전주시와 전북도, 정부에 재난기본소득제를 제안한 바 있는 최 후보는 향후에도 재난 발생 시 기본소득을 지급할 수 있는 조례와 법 제정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국민의 생존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주시 도시개발의 '뜨거운 감자'인 대한방직 부지를 전주 광역화 발전전략 거점으로 삼아 전주의 광역화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공약도 발표했다. 지방소멸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선 전주의 광역화 전략이 필수적인데 단순한 지역 통합이 아닌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묶어내는 메가시티 구축까지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 공약의 주요 골자다.

이밖에도 기업의 지역인재고용 의무화와 지역밀착형 생활SOC(문화·체육시설) 건립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홍민희 기자  minihong25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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