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주요관광지 주변에서 상춘객들의 마스크 착용 홍보에 나섰다.

군산시는 시민 불안감 해소 및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지난 27일부터 주요관광지인 고군산군도를 비롯한 은파호수공원, 경암철길마을에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전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4월까지 한 달간 방문객과 진입 차량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 홍보한다.

특히 관광지 주요 진입로에 통제소를 설치해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일요일에는 마스크 착용 안내와 미착용 때 관광지 출입을 제한할 예정이다.

또 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해 시설물 등에 대한 방역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벚꽃 만개 시기에는 방문객 증가 추이 등을 고려해 은파호수공원의 대형차량 진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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