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군산사랑상품권을 애초 8%에서 10%로 특별할인 판매한다.

소비 진작을 위해 이번 특별할인 판매 기간에는 구매 한도가 개인별 월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군산시는 이 가운데 할인율 상향에 따라 상품권 구매자가 은행에 밀릴 것으로 보고 종이상품권은 4월 6일부터 판매를 하기로 했다.

다만 은행을 방문하지 않아도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은 4월 1일 오전 9시부터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별 할인 판매 기간 내 법인은 10% 구매 할인 적용을 받을 수 없으며, 액면가 그대로 구매하는 것은 가능하다.

이는 10% 할인 판매 기한 내 대량 구매를 방지하고 더 많은 시민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사항이라고 군산시는 밝히고 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