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청명·한식 기간 중 상춘객에 의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화재 등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4월 3일 18시부터 4월 6일까지 특별경계근무 기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를 통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를 중심으로 산불 진화장비를 점검하는 등 만전의 대비를 하고 있다.

아울러, 주요 공원묘지 등 등산로 주변 등 많은 상춘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의용소방대의 적극 투입을 통해 사전방지와 함께 산림청과 공조체계를 유지해 집중 대응할 방침이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사소한 부주의로도 산불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며 “입산객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불법 소각행위 등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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