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개학 뒤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마련했다.

26일 안내한 ‘감염병 관리강화를 위한 지침 및 매뉴얼’에는 등교 전후와 등교 시, 수업 중 유의사항, 학교에서 유증상자나 확진자 발생 시 관리방안을 담는다.

주요내용은 ▲가정 내 사전 건강상태 확인 뒤 등교▲등교 시 발열 검사▲마스크 지급과 일시적 관찰실 운영▲하교 뒤 방역 소독이다.

유증상자는 등교나 출근을 중지한다. 발열검사의 경우 소규모 학교는 통학버스 탑승 전, 학생 수가 많은 학교는 현관 등에서 열화상 카메라로 1차, 교실에서 담임교사가 2차 측정하는 방식이다.

학교 비축분 보건용 마스크는 KF80이상, MB필터 면마스크로 1인 2매 확보토록 한다. 증상이 있거나 취약계층 우선 지원한다.

보급용 마스크는 면마스크며 1인 2~4매 구입해 개학 첫 날 학생들에게 2매씩 지급한다.

학교 내 유증상자 발생 시 이들을 보건실 옆 유휴공간 ‘일시적 관찰실’에 격리하고 학부모 방문 전 지정교사가 관찰한다.

하교 후에는 구성원들이 빈번하게 사용하거나 접촉하는 물품과 부분을 매일 소독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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