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갑 또 다시 신천지 선거개입 의혹 수면위로

김형민 기자l승인2020.03.26l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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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상태를 보였단 신천지 관계자들의 선거운동 개입에 대한 논란이 또다시 불거지고 있다.

익산갑 총선에 출마한 민생당 고상진 후보는 26일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후보는 거짓과 위선의 정치인 퇴출 1호 대상자”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고 후보는 이날 익산시청과 전북도의회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신천지 신도들이 개입해서 선거운동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 후보의 비 양심과 부도덕, 그리고 천박함에 대해 고발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고 후보는 “김 후보는 연일 K씨를 모른다. 신천지 신도가 선거운동을 한 적이 없다. 모두 허위사실이다. 더 이야기 해봤자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에 답변하지 않겠다는 등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달 23일 익산 기독교 연합회 소속 목사와 함께 기독교 신자인 김 후보로부터 신천지의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해 해명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신천지 신도의 도움을 받은 것은 맞다. 하지만 문제가 불거진 후 퇴출 시켰다’는 취지로 해명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고 후보는 “김 후보의 일련의 거짓말들은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1항 당선목적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할 소지가 있고, 그렇다면 익산 갑 지역구는 2년 후 또다시 재선거를 치러야 할 상황이 될 수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 /김형민기자.bvlgari@

 

 


김형민 기자  ja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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