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익산(갑) 김수흥 후보의 비양심과 부도덕, 천박함에 대해 익산 시민들께 고한다.

민생당 고상진 익산(갑)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6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시민여러분께 익산 갑 선거구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신천지 신도들이 개입해서 선거운동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수흥 후보의 비양심과 부도덕, 그리고 천박함에 대해 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김수홍 후보는 “K모 씨를 모른다. 신천지 신도가 선거운동을 한 적이 없다. 모두 허위사실이다. 합리적 의혹을 제기하는 시민을 향해 허위사실유포,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고발하겠다고 엄포를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 후보는 “지난 23일 익산기독교연합회 소속 목사님들이 김 후보로부터 신천지의 선거개입 의혹에 대해 해명을 듣기 위해 마련한 자리에서 김수흥 후보는 신천지 신도의 도움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문제가 불거진 후 퇴출시켰다”는 취지로 해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김 후보는 오직 당선만을 위해 자신이 처해 있는 상황에 따라 거짓을 일삼고, 거짓을 문제 삼는 선량한 시민들을 형사고발 운운하며 협박하는 불의한 사람이 바로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원 후보자임이 밝혀졌다”고 부연했다.

고 후보는 “김수흥 후보의 이러한 거짓말들은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1항 당선목적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할 소지가 있고, 그렇다면 익산 갑 지역구는 2년 후 또다시 국회의원 재선거를 치러야 할 상황으로 치달을 수도 있다”고 피력했다.

또한 "김수흥 후보는 위와 같이 익산기독교연합회 간부들이신 다수의 목사님들이 모여 있는 자리에서 이단대책위원장이신 김모 목사님을 향해 “목사님 하나님을 믿습니까?”, “목사님은 구원받은 백성입니까”라고 힐난했다"고 밝혔다.

고상진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께 강력하고 요청한다. 목사님을 능욕하고 능멸한 김수흥 후보를 즉시 당적에서 제명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저와 전권희 후보가 자질과 정책 검증을 위한 TV 방송토론회를 제안했으나, 지난 25일 CBS측으로부터 ‘맞장토론’에 김 후보자가 불참을 통보해왔다”고 전해 들었다.

아울러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다수의 언론에서 제기됐던 부동산 투기의혹, 술자리 폭행사건 의혹 등에 관하여도 부인과 변명으로 일관했을 뿐, 현재까지 속 시원한 해명도 없다”불만을 토로했다.

고상진 후보는 “저는 아내와 맞벌이를 하며 세 아들을 키우며 70대 노부모를 봉양하고 있다. 오직 익산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만을 생각하며 그동안 준비해 온 일들을 이루기 위해 시민여러분의 손발이 되어 머슴처럼 일하겠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