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 사회적 거리 두기 고강도 솔선수범 실천에 시민들이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군산시는 내달 5일까지 벌이고 있는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에 따라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민원창구 시민 안심 소통 창’을 설치해 민원공무원과 시민의 직접적인 접촉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 민원인이 대기하는 과정에서도 일정한 간격을 유지해 안심 거리를 확보할 수 있게 하고, 엘리베이터 이용도 안심 거리 코너를 정해 최소정원 탑승을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립도서관은 주문한 책을 이용자의 자동차 안까지 배달해주는 ‘북 드라이브스루 대출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이용자 책 배달 서비스’ 운영의 만족도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서경찬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은 각 읍면동과 영상회의를 통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해줄 것과 지역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시민이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에 동참해 달라고 부탁하고 있다.

이 같은 군산시의 솔선수범 실천에 시민들의 반응도 커지고 있다.

다중이용시설인 군산지역 콜라텍 협회(회장 박승길)도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에 동참해 지난 24일부터 운영을 중단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민원창구 시민 안심 소통 창을 시청민원실뿐만 아니라 각 읍면동까지 확대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다음 달 5일까지 이어지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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