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앵자)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격무에 임하고 있는 공무원들을 위해 손수 빚은 떡을 전달했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5일 교육아동복지과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위로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공무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손수 떡 100인분을 준비했다.

완주군 교육아동복지과는 지난 1월말부터 관내 대학 외국인 유학생 및 대구경북지역학생, 결혼이주여성 모니터링의 업무를 맡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관련 행정명령 대상시설인 167개 학원 등을 집중 관리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앵자 완주군여성단체회장은 “직원들의 노고를 현장에서 실감했다”며 “민·관이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며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들과 함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2주간의 잠시 멈춤 실천 수칙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1972년 창립된 이후 여성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현재 14개 단체 3000여명의 회원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의 권익신장과 지역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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