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군사학과는 26일 육군본부가 시행하는 학·군 협약대학 학사운영 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사학 교육체계 발전 및 우수 군 간부 육성을 위해 시행하는 학사운영 평가는 전국의 학·군 협약 12개 대학 군사학과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진행된 2019년도 평가는 우수 학생모집, 학생 관리, 대학본부 지원, 교과 편성, 졸업 및 임관, 위탁 훈련, 대학원 학위과정 관리, 홍보 활동, 육군 추천 우수교수 채용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원광대 군사학과는 9개 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최우수 대학'에 이름을 올렸으며, 학생 중심의 교과과정 및 전·사적지 문화탐방 등을 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체력단련실 운영 등 최정예 장교 양성을 위한 적극적이고 다양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군사학과장 김태성 교수는 “이번 최우수 대학 평가 결과는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재학생 및 교수들이 삼위일체로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명실공히 대한민국 육군 최정예 장교를 양성하는 민간대학의 사관학교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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