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명수)는 내장산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일부 탐방로 구간(대가 ~ 신선봉)을 오는 4월 1일부터 내년 9월 30일까지 임시출입통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임시출입통제구간은 내장산(전북지역) 15개 탐방로 중 대가 ~ 신선봉 1개 구간 1.8km이다.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는 대가저수지 확장공사로 인해 해당 탐방로를 이용하는 탐방객들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임시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 해당 구간을 허가 없이 무단으로 출입하는 경우 자연공원법에 의거 과태료 처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가저수지 확장공사는 순창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농어촌공사 순창지사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사업기간은 2014년 1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이다.

내장산국립공원 자원보전과 한선희 과장은 “내장산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부득이하게 임시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했다면서 탐방객 모두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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