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원거점스포츠클럽이 대한체육회에서 실시한 2019년 성과평가 결과 A등급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20일 남원시에 따르면 2017년 3월 설립된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은 엘리트 선수 육성과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축구, 탁구, 테니스, 복싱 등 4종목을 운영하고 있다. 설립 이후 3년만에 700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해 지역 체육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테니스, 탁구, 복싱 종목은 전국체전과 소년체전에 전라북도 대표로 출전했으며, 그 중 테니스는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또한 복싱에서는 청소년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등 단기간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밖에도 엘리트 및 생활체육 종목 운영, 전지훈련, 지역스포츠클럽과의 교류전 개최, 학습지원센터 운영, 지역스포츠클럽 역량 강화 지원, 커뮤니티프로그램 등 지역체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남원시 장종석 교육체육과장은 “스포츠클럽을 통해 엘리트 선수를 육성하고 생활체육을 증진함으로써 시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남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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