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신영시장 상인회가 코로나19 발병 이후 소비가 위축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에게 월별 상인회비를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100% 감면을 하기로 결정했다.

신영시장 상인회는 68개 점포를 대상으로 월 140만원 정도의 회비를 걷고 있으며, 이번 계기를 통해 상인회비를 감면할 경우 3개월간 감면액은 총 420만원 정도로 점포당 월 2만원 정도 줄어든 셈이다.

송기섭 신영시장 상인회장은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와 같은 결정을 했다”며 “이번 감면이 상인들의 상권회복에 대한 희망과 질병 재난 극복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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