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변화 대응책 마련과 실효성 있는 인구·청년 정책 추진을 위해 19일 ‘인구·청년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환주 시장 주재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토론회는 종합적인 인구 늘리기 환경 조성과 본격적인 청년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부서별로 담당업무를 총망라한 가운데 자유로운 토론방식으로 진행됐다.

▲청년참여 예산제 운영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청년창업 우수기업 인증제 ▲청년 정주환경 조성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넷째아 이상 출생축하금 확대 ▲공실 임대아파트 활용방안 등 29개의 안건이 논의됐다.

남원시는 이날 논의된 안건에 대한 문제점을 보완하는 동시에 사전절차 이행 등 심도 있는 검토 과정을 거쳐 사업을 구체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환주 시장은 “청년이 머무르고, 더 나아가 모든 세대의 삶의 질이 높은 남원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한다”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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