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이 본격 운영된다. 지난해 고창군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은 전기 302건, 상하수도 107건, 집수리 145건, 보일러 56건, 도배 324건 등 불편민원 총 934건을 해결해 큰 호응을 얻었다.

18일 고창군에 따르면 관내 각 가정의 전기, 상하수도, 문고리, 환풍기 수리, 도배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의 각종 지원을 시작한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많은 군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60세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이상 독거노인이라면 누구든지 가능하며 종합민원과 민원팀(560-2382)으로 연락하거나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서비스에 대한 수혜군민의 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해 읍·면별 마을이장과 수혜군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진행하고 있다”면서 “올해도 군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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