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 임용택 은행장은 지난 13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 금융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임 행장은 군산시 오식도동에 위치한 대영엔지니어링(주)을 방문해 김선영 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만나 최근의 어려운 경영환경과 전북은행에서의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앞서 전북은행은 지난 5일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일시적 유동성 부족이 생긴 기업에 대해 업체당 최고 5억 원을 한도로 총 2천억 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대 1.0% 금리혜택과 별도 원금상황 없이 기한을 연장과 분할상환금 유예 등 금융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전북신용재단을 비롯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협약을 맺은 피해기업 지원대출상품 등을 통해 지난 16일 기준 718건, 809억 원 가량 지원했다.

임용택 은행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현장방문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반영한 실질적 금융지원이 이뤄지도록 신속하고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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