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저출산 등 인구 감소 극복을 위해 17일 군산시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산시 인구정책위원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국장급 관계 공무원과 시의원 및 각 분야별 전문가로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지난 2월에 제1회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해 군산시 인구 현황 및 5개 분야 58개 중점 추진사업에 대한 보고와 정책 개선에 대한 건의, 향후 군산시 인구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혼부부 주택 구입 정착금 지원 사업에 대해 외국의 다양한 성공 사례를 발표했으며, 이 사업에 대해 군산시의 인구감소 대책 방안 등을 브레인스토밍 기법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이 회의를 토대로 군산시는 신혼부부 주택 구입 정착금에 대한 세부적인 실행 계획을 세워 전라북도와 협의를 통해 해당 부처 등 국비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군산시 인구정책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 분야별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인구정책위원회와 인구정책 실무부서 TF팀을 구성, 군산시만의 특색 있는 인구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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