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공용버스터미널, 김제역, 김제우석병원 선별진료소 적외선 열화상카메라 설치 이어 김제시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19개소 에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를 확대 설치했다.

이번에 구입한 열화상 카메라는 시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시청(2대)의 본관·민원실, 농업기술센터(2대)의 본관·별관, 의회사무국, 시립도서관 및 19개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23개소(25대)에 설치했다.

열화상 카메라 설치는 모든 관공서 출입자의 발열을 체크하고 감시함에 따라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이다.

특히 코로나-19가 진정된 후에도 감염병 및 산불 예방, 화재 관리, 지역 행사 등 적재적소에서 실정에 맞게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김제시 보건소에서는 열화상 카메라의 철저한 운영과 관리를 위하여 설치 대상별 책임자를 지정하였으며, 사용방법 및 관리요령 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김형희보건소장은 “최근 서울 구로구 콜센터와 충북 괴산군 장연면 마을회관 등 의 사례를 볼 때, 밀집 근무시설과 지역사회에서 집단감염 우려가 커진 만큼 우리 지역 곳곳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감을 덜어 줄거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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