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이용 청소년들이 자신의 기호에 맞는 물품을 국민행복카드로 직접 구입할 수 있는 바우처 방식으로, 신청한 달부터 매월 1만1000원(연 최대 13만2000원)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만 11세 이상 만18세 이하(2002년1월1일 ~ 2009년 12월 31일 출생자) 여성 청소년 중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또는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대상자이다.

신청방법은 청소년 대상자 본인 또는 부모 신청이 원칙이며 부모의 사정으로 신청이 어렵거나 주양육자가 부모가 아닌 경우 청소년의 양육을 주로 담당하는 자가 청소년의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복지로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정규 체육청소년과장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에게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청소년기에 걱정 없는 건강한 삶을 누리길 바란다.”며 “사업 특성상 신청한 달부터 지원 대상자가 최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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