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대해 긴급 금융을 지원한다.
전북농협 관내 농·축협에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으로 입원·격리된 개인이나 중국 수출입 실적이 있는 중소기업 및 병·의원, 관광·여행·숙박·공연관련 업종 등 피해가 우려되는 소상공인(중소기업 포함)에게 상호금융자금을 지원한다.
신규대출 이용 고객의 경우 ▲최고 1%p(조합원 영농자금의 경우 2%p 이상) 대출금리 우대 혜택과 ▲대출 실행일로부터 최장 12개월까지 이자납입 유예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 대출 고객 피해자의 경우에도 상환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한연장 또는 재대출 시 우대금리와 이자납입 유예 혜택을 주고 ▲대출금 연체 시 연체이자의 일부를 감면해 주고 있다.
박성일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과 중소업체들의 피해 복구를 위한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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