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산림청과 함께 도청 1층 로비홀에서 대형산불 순회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대형산불 순회 사진전'은 도민들에게 봄철 산불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생활 속 안전문화 정착과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2019년 강원도 동해안 산불과 2005년 양양 산불 등 대형산불 35점이 전시되며, 도청사 로비홀을 시작으로 전주고속버스터미널, 모악산 도립공원관리사무소, 익산역 등 도내 14개 시‧군을 순회하며 7월 3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탓에 봄에는 산불 발생 위험 요인이 높고, 영농준비를 위한 논·밭두렁 및 영농부산물 소각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순회 사진전을 통해 도민들의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시키는 등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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