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종합병원(이사장 조남열)이 최근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로부터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 지역사회감염에 따른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한 호흡기 질환 환자를 방문 때부터 외래진료 모든 동선을 다른 환자와 분리해 진료하는 곳이다.

이에 따라 고창병원은 기존 건강검진센터의 업무를 중단하고 센터에 차단막설치 공사를 마치고 국민안심병원 호흡기 진료내과와 소아과를 분류해 설치하는 등 코로나-19가 종식 때까지 한시적으로 모든 호흡기 환자에 대한 진료를 시행한다.

특히 고창병원 국민안심병원은 진료실(2실)과 진료대기 공간, 호흡기증상 주사실, 원무과 수납 창구(1실) 그리고 영상검사실과 채혈실로 구성됐으며 의료진은 KF94이상의 마스크·고글 및 얼굴가리개·1회용 앞치마·라텍스 장갑 등의 방호복을 착용하고서 진료한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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